골드타워, 서울 홍보관 오픈

기사입력 : 2019년 07월 04일

image_readtop_2019_460527_15615757823802215

동남아시아의 최대 기대주로 캄보디아가 떠오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제무역협회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10년부터 7%대의 경제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 기업에 대한 규제나 외국환 거래 제한이 거의 없고, 미국 달러 사용이 활발해 해외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에 좋은 환경을 갖춰 글로벌 기업과 주요국들의 진출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우리나라와의 관계도 밀접하다. 동남아 최고의 개발성장률을 자랑하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은 투자 2위국이며, 2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지난 3월 14~16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 방문해 농업·인프라건설·산업·금융 등 제반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런 가운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한국 기업인 연우 캄보디아는 세계 금융위기로 인해 공사가 중단됐던 `골드타워(GOLD TOWER)`를 중국의 홍타오 건설사와 손잡고 약 8년 만에 공사를 재개했다.

한국 기업의 캄보디아 투자가 집중됐던 당시 골드타워42는 프놈펜의 도심 중앙부에 위치해 수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골드타워가 입지한 벙캥콩 1 지역 역시 프놈펜에서 가장 땅값이 높은 지역으로 꼽혀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주목하는 곳으로 꼽힌다.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골드타워가 완공과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작년 1월 28일 재착공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70%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6월을 준공 예정으로 잡고 있다.

시행사인 연우 캄보디아는 지난 6월 10~11일 현지에서 성황리에 마친 사업설명회 이후 22일부터 본격적으로 골드타워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빠르고, 토지 매입과 건설 과정에서 사업 주체가 부채 없이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안전성이 확보된 상태로 분양이 가능하다. 대지면적 5055㎡, 연면적 약 13만㎡ 규모로 지하 5개층은 주차장, 지상 1~3층은 상업시설, 4~12층은 오피스, 13층엔 스카이 풀을 비롯한 커뮤니티 시설, 14~42층은 2개층의 펜트하우스를 비롯한 총 615가구의 고급 주거공간으로 채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