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다낭 직항노선 6월부터 취항

기사입력 : 2019년 06월 26일

캄보디아항공국과 베트남항공관리국은 지난 12일, 프놈펜과 베트남 중부의 다낭 간 직항노선을 수립하기로 합의했으며 캄보디아의 국영항공사 앙코르에어가 운항예정이다. 캄보디아여행협회 차이시우린 대표는 베트남인 관광객이 캄보디아 관광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이번 새로운 항로는 베트남인 관광객 수를 대폭 증가시켜 2030년까지 연간 1500만명의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관광부에 따르면 베트남인 관광객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약 26만명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1.2% 증가했고 중국인 관광객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올해 초 관광부 통콘 장관은 캄보디아가 2020년까지 매년 약 1백만 명의 베트남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베트남항공사에 캄보디아로 운항하는 항공편 횟수와 빈도를 늘려 달라고 촉구했다. 현재 약 90만 명의 베트남인 관광객이 캄보디아를 방문하며, 이들 중 약 15%는 항공편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