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020년까지 아동노동 근절’목표 세워

기사입력 : 2019년 06월 26일

캄보디아 정부는 내년 안으로 벽돌제조업 내의 아동노동을 근절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노동부는 올해 초 및 이번 달 총 두 번의 공고를 통해 업체 관련자들에게 아동노동의 부당성을 주지시켰고, 지난 월요일에는 워크샵을 열어 아동노동을 근절시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헹 쑤어 노동부 대변인은 2020년까지 아동노동을 근절한다는 목표를 위해 이달부터 캄보디아 전역의 427곳 벽돌제조업체들을 사찰하며 아동노동 금지법이 잘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업체나 고용주, 혹은 부모라도 아동의 노동력을 착취해 금전적 이득을 챙긴 정황이 드러나면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KYR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