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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시네플렉스, 소외계층 어린이 100여명에 무료 영화 관람 선사해
프라임시네플렉스가 지난 6월 1일 소반나 쇼핑몰점에서 국제 어린이날을 맞아 소외 계층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한국 영화제, 케이팝 댄스 콘테스트, 각종 한국 문화 관련 행사를 주관 및 후원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온 프라임 시네플렉스가 사랑의 선행으로 착한 기업의 본을 보였다.
신매립지에서 마을 아이를 돌보는 그린 벧엘 커뮤니티 50여명의 어린이와 교사진은 첫 영화관 단체 나들이에 들떴다. 이날 매립지에서 처음으로 벗어난 아이들이 대부분이어서 이 특별한 외출에 아이들과 교사진이 모두 긴장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오전 9시 프라임시네플렉스 라운지에 모인 100여명의 아이들. 멀끔한 교복에 모두 새 신발을 신고 있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그린 벧엘 커뮤니티의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매립지에서는 맨발로 돌아다니는 아이들이여서 신발을 꼭 신을 것, 깨끗하고 단정하게 하고 올 것을 극장 방문 전 신신당부했다고 한다.
새까만 발에 아직 새 티를 벗지 않은 신발을 신고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생애 첫 영화 관람을 기다리는 아이들 모두에게 프라임 시네플렉스에서 준비한 특별한 어린이용 맞춤 팝콘을 하나씩 나눠줬다. 긴장으로 바짝 얼어있던 아이들의 어깨가 조금씩 풀리고 “어꾼!” 힘차게 인사하며 저마다 팝콘을 입에 물고 첫 영화 관람을 했다.
이경희 프라임시네플렉스 대표는 “액수로는 크지 않지만 마음을 나눠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한 시간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사진 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