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1004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1004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1004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1004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1005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1005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1005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1005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1005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1005 days ago
‘캄보디아’ 은행권 신남방 진출 격전지로 부상
캄보디아가 은행권의 새로운 신(新)남방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 농업국가인 캄보디아는 최근 몇 년 간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매년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계좌를 보유한 인구 비율은 20%대에 불과해 성장잠재력이 크고, 상대적으로 외국 자본에 대한 규제가 심하지 않은 지역이다. 이에 국내는 물론 해외 은행들의 캄보디아 진출이 최근 빠르게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 해외 신설 점포 6곳 중 4곳은 캄보디아에 위치했다.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대구은행은 각각 캄보디아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기업은행은 해외지점을 설치했다. 우리은행의 경우 현지 금융사 ‘비전펀드 캄보디아(WB파이낸스)’’를 인수, 캄보디아 내에서 107개의 채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 우리은행은 캄보디아에 ‘우리캄보디아파이낸스’와 ‘WB파이낸스’두 개의 법인을 보유 중이다. 상대적으로 해외 진출이 늦어졌던 NH농협은행도 지난해 캄보디아 현지 금융 기업을 인수해‘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법인을 출범시켰다. 은행연합회 차원의 캄보디아 진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은 올해 초 은행권의 신남방진출 지원을 위해 캄보디아 은행협회를 방문, 한국과 캄보디아 은행산업 간 교류·협력 확대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한·캄보디아 은행협회 연수 프로그램 운영협약’을 체결했다./현대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