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동성애 차별 줄어들어

기사입력 : 2019년 05월 28일

캄보디아인권센터가 지난 주 금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내 동성애자들에 대한 차별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법적인 보호는 아직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민들의 인식은 동성애를 받아들이는 추세이지만 법적인 골자는 아직 이들을 부정하고 차별한다고 했다. 이로 인해 동성애자들은 결혼권과 입양권, 성별인식에 대한 법적인 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캄보디아 내 성 소수자들에게 동등한 인권을 보장해 이들이 충분한 법적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정부에 제안했다. 파이시판 정부대변인은 정부가 동성애를 지지하며 차별을 없애고 그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법을 개정할 때는 캄보디아 전통과 관습에 맞춰서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