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세관 당국, 야생동물 밀수 단속

기사입력 : 2019년 04월 03일

캄보디아 수출입 세관 당국이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밀렵 특히 상아 밀수입을 엄중히 단속한다. 쿤 님 세관 당국 국장은 코끼리와 코뿔소의 상아 그리고 상아로 만든 모든 물품의 매매·거래 활동은 불법이며 적발될시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그는 모든 세관 관계자들에게 거래물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여 금지된 품목이 있지 않은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넷 페악트라 환경부 대변인은 캄보디아는 UN의 멤버국가로써 자연보호와 야생 동물 불법 거래 단속을 시행하고 있고 이미 많은 밀수입 사건을 적발했다고 밝히며 세관 당국의 이 같은 대응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반겼다. 캄보디아는 2016년부터 작년까지 약 5톤의 상아를 압류했으며 지난 1월 시하누크빌 항구에서 또 600킬로그램 상당의 상아를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