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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캄보디아 등 해외사업 박차
DGB대구은행이 해외 진출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해외점포 실적도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전년도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난 897만 900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상해지점 실적은 지난 2017년 94만 3000달러에서 지난해 248만 4000달러로 급증했다. 지난해 문을 연 캄보디아 현지법인은 당기순이익 649만 5000달러를 보여 실적 상승 견인 역할을 했다. 특히 캄보디아 DGB특수은행은 김태오 지주회장의 그룹 글로벌화 의지가 잘 드러난 사례다. 파견 직원을 제외한 전 직원을 현지 직원으로 구성해 완벽하게 현지화된 은행으로 운영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에서 대출만 취급하는 15개 특수은행 중 자산규모 2위를 기록, 지난해 업계 최상위 실적을 거뒀다. 이러한 해외 실적 토대로 DGB금융은 디지털과 현지화 전략을 접목시킨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지 특성을 살리고 경영독립성을 강화해 현지인을 위한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방침이다. 또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기존 오프라인 네트워크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는 차별화된 글로벌 전략으로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앞서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지난 12일~16일 진행한 동남아 시찰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의 째아 찬토 총재를 만나 현지법인의 상업은행 전환과 디지털 사업 플랫폼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현지화와 디지털을 주축으로 그룹 차원에서 글로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단순한 네트워크 확장이 아닌 디지털 적용을 동시에 검토해 현지화에 가장 특화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