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통신사 작년 수익 6700만달러

기사입력 : 2019년 03월 04일

작년 스마트가 6760만달러의 순수익을 올려 2017년 순수익 6810만달러보다 살짝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스마트가 발표한 성명에서는 작년 매출은 7퍼센트 증가한 2억8천7백5십만달러였는데 순수익의 감소는 모회사가 있는 말레이시아 링깃으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이를 미국화폐로 따지면 치열한 경쟁에도 스마트가 전년대비 긍정적인 성과를 이룬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는 규제 강화 및 부담되는 전기세 등 여러 가지 도전과제가 캄보디아 통신시장에서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앞으로의 비즈니스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스마트는 올해 네트워크 확장과 모바일 기술 발전에 8000만달러를 투입하려고 계획했는데 이는 새로운 디지털, 오락, 생활방식을 캄보디아사람들에게 소개하며 모바일데이터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작년 7월 Axiata 그룹은 스마트 Axiata 주식의 10퍼센트를 일본그룹 미수이에 매각해 미수이 그룹이 이제 스마트그룹 주식의 20퍼센트를 가지게 되었다. 이와 별도로 작년 스마트는 1690만달러를 소득세로 내었다.

임부타 캄보디아통신규제국 대변인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에도 캄보디아 통신부문이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하며 캄보디아 통신회사들의 성공은 세금 증대 등으로 정부수입에 기여했다고 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