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936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936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937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937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937 days ago
코피아 캄보디아, 캄보디아 최초 감자재배 생산 가능성 확인
지난 2월 9일, 몬둘끼리 주의 샌모노롬 시 농가에서, Veng Sakhon 농림수산부 장관, Svay Sam Eang 몬둘끼리 주지사를 비롯한 지자체 농업관계자 및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자재배연구의 농가시험재배 평가회가 있었다. 대한민국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KOPIA 캄보디아센터(소장 김용환)의 지원과 왕립농업대학교 주관으로 추진한 감자재배 생산연구로 캄보디아 역사상 처음으로 감자를 재배하여 생산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2016년부터 시작된 캄보디아 감자재배 연구 사업은 한국, 베트남, 독일, 캐나다 등지에서 수집한 감자품종을 시험 재배하여 매년 수확기에 평가회를 갖고 캄보디아 기후 조건에 적합한 품종을 선별하였다. 해발이 높아서 기온이 낮고 배수가 용이한 몬둘끼리 지역이 감자재배에 비교적 유리하지만 여전히 곰팡이병과 충해 등 극복해야할 숙제가 남아 있다. 왕립농업대 연구진들의 노고와 KOPIA센터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금년 1월에는 17톤/ha의 감자를 수확하였다.
KOPIA센터는 한국의 감자전문가를 초청하고 왕립농업대 연구진을 한국에 파견하여 무병씨감자 생산기술 습득 등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KOPIA센터의 김용환 소장은 감자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하여 무병씨감자를 생산체계 확립과 장기저장시설 등 인프라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벵 싸쿤 농림수산부장관은 왕립농업대학교 연구진들과 KOPIA에 감사를 표했으며, 국내산 감자재배로써의 의미뿐만 아니라, 일자리가 부족하고 소득이 불안정한 몬둘끼리 산악지역 농가 및 소수민족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또한 지자체 농업담당자들에게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성과홍보가 필요할 것이라 당부하며, 지역특색에 맞게 관광산업과 연계한다면 더 큰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밝혔다./기사제공: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KOPIA 캄보디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