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캄보디아 전역 개봉 확정

기사입력 : 2019년 02월 22일

하정우, 이선균 주연의 영화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가 캄보디아 주요 영화관 프라임 씨네플렉스, 레전드 씨네마, 메이저 씨네플렉스에서 오는 22일 개봉한다. 캄보디아에서는 <Take Point> 라는 제목으로 개봉하는 PMC: 더 벙커는 2018년 12월 26일 한국에서 개봉해 약 170만 관객을 동원했다.

IH5HERyD2v201901231135글로벌 군사기업(PMC)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은 미국 CIA의 의뢰로 거액의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그러나 작전장소인 DMZ 지하 30M 비밀벙커에는 약속된 타킷된 타깃이 아닌 뜻밖의 인물, 북한 ‘킹’이 나타난다. 아시아 최고의 현상금이 걸린 킹, 그를 잡기 위해 캡틴 에이헵은 작전을 변경하고, 그를 납치하는데 성공하지만 또 다른 군사기업(PMC)의 기습과 미국 CIA의 폭격으로 함정에 빠져버린다. 오직 생존만이 목표인 그들의 리얼타임 액션을 담은 이번 영화는 화려한 액션으로 캄보디아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Take Point>는 캄보디아어 더빙과 영어자막으로 상영될 예정이나 한국 영화보급에 앞서는 프라임 씨네플렉스 아트리움몰점에서는 한국 관객을 위한 오리지널 버전 상영이 계획 되고 있다. 웹사이트(http://primecineplex.com)에서 한국어 버젼 영화 상영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엄혜정

 

◆ PMC: 더 벙커 간략줄거리

에이헵(하정우분)은 글로벌 군사기업(PMC) 블랙리저드의 캡틴이다. 이름이 화려하긴 하지만 블랙리저드의 소속 용병들은 모두 미국 불법 체류자이다. 하지만 실력은 확실한지 CIA로부터 어떤 작전 하나를 의뢰받는다. 엄청난 거액이 걸린 작전은 DMZ 지하 30m에 위치한 벙커에서 진행이 된다. 하지만 미국 CIA측에서는 뭔가 하나씩 숨기고 있다가 작전에 임박해서 정보를 알려주고 계속 뭔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눈치다. 그 와중에 원래 작전대상은 아니었으나 큰 현상금이 걸린 북한의 주요인사 킹(가상의 김정은) 을 발견하게 된다. 

원래 작전에서 노선을 변경하여 킹을 잡아서 미국에 넘기고 거액의 현상금을 받으려는 블랙리저드 12인.뛰어난 실력의 에이헵과 전투대원들은 북한 주요인사 킹을 손에 넣는데 성공하는데 갑작스럽게 또 다른 용병들이 들이닥친다. 그들은 바로 중국이 고용한 용병들. 중국이 북한을 흡수하려는 속셈으로 북한 주요인사 킹을 손에 넣으려는 목적이다. 에이헵과 11인의 용벙들은 중국의 공격으로부터 킹을 지켜서 미국으로 송환하는 것이 새로운 임무가 되었다. 에이헵은 급하게 CIA로 지원 병력을 요청하지만 CIA는 병력파견을 계속 지연시킨다.

 북한 병력을 정리하고 킹과 킹의 참모들 몇 명만 생포된 상태에서 킹의 참모 중 한명이“너희는 속았다. 이건 조작된 계획이다”라고 말한다. 미국이 사실 킹을 손에 넣고 있었고 에이헵에게 킹을 살해했다는 혐의를 뒤집어씌우고 벙커를 무너뜨려 모든 증거를 묻어버리는 것이 미국의 작전이었다. 블랙리저드 대원들은 중국용병들을 물리치고 벙커 밖으로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팀 내부에 중국으로부터 돈을 받은 스파이가 한명 있었다. 그의 배신으로 킹을 중국에 빼앗길 위험에 처하고 총격전이 펼쳐지면서 킹이 치명적인 부상을 입는다. 다행히도 포로중에는 킹의 의료진이 포함되어 있다. 그의 이름은 윤지의(이선균). 에이헵은 윤지의와 교신하며 서로 한편이 되어 생존게임을 시작한다./엄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