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떠나는 캄보디아인 늘어

기사입력 : 2019년 02월 20일

점점 많은 캄보디아 사람들이 여가시간에 해외여행을 가고 있다. 작년에는 약 200만명이 해외로 여행을 떠났다. 이는 캄보디아 중산층의 소비습관이 변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2018 관광부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 해외여행객 수는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181만명을 달성해 2017년보다 12퍼센트 증가했다.

지난 주 화요일 차이시블린 캄보디아여행사연합 회장은 캄보디아인들의 해외여행 추세가 중산층의 증가와 소득의 증가, 생활수준 개선 때문이라고 하며 사람들이 음식과 일상소비 같은 기본적인 필요가 충족되면 여가활동에 더 많이 소비할 여건이 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사람들이 다른 나라의 발전 상황을 보고 사업적 개념을 배우고 아이템을 얻어와 소득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대부분의 캄보디아인들은 여행사를 통해 해외여행을 가는데 주로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같은 아세안국가를 방문하며 한 사람 당 500에서 700달러를 소비한다고 했다. 또한 중국, 한국, 일본, 두바이, 유럽으로 가는 관광추세도 떠오르고 있다고 했다. 스렛맘소피어 소피야여행사 창립자는 그녀의 회사가 연휴동안 갈 수 있는 더 많은 여행을 기획하고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큰 규모의 그룹관광을 원한다고 했다.

그녀는 높아진 소득과 SNS의 인기로 캄보디아인들의 생활패턴이 바뀌어 사람들은 여행 경험을 SNS에 올려 자랑하기 원한다고 했다. 새로운 해외여행 유행 추세는 이러한 예시들을 따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다른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장려하고 있으며, 비즈니스맨들은 해외에 많이 갈수록 새로운 사업 동향을 알 수 있어 새로운 개념을 습득해 자신의 사업에 응용시켜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