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 수출량 증가 하지만 수입은 감소

기사입력 : 2019년 02월 12일

작년 캄보디아의 고무수출량은 증가했지만 그로인한 수입은 2억8천7백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전년대비 4퍼센트 줄어든 것인데 총고무국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캄보디아는 217,500톤의 건조고무를 수출해 2017년과 비교해 15퍼센트 증가했다. 하지만 상품의 평균가격은 톤 당 1,319달러로 하락해 수입도 3.9퍼센트 감소했다. 폴소파 총 고무국 국장은 캄보디아의 고무농장의 수는 총 436,682 개인데 작년에는 그 중 201,949곳에서 수확을 했다고 했다. 그리고 작년 220,100톤의 고무를 생산해 약 217,500톤을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에 수출했다고 했다.

이달 초 농업부는 투자자 유치를 위해 고무에 대한 세금을 낮추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벵사쿤 농업부 장관은 톤 당 2,000달러이하 규모의 화물에는 세금을 부여하지 않겠다고 했다. 현재 캄보디아 정부는 톤 당 1,000달러에서 2,000달러 사이 규모의 화물에는 톤당 50달러의 세금을, 2,000달러가 넘으면 100달러의 세금을 1,000달러 이하에는 세금을 부여하지 않는다.

캄보디아에 고무농장을 소유하고 있는 림헹 안메디그룹 부회장은 이러한 움직임을 환영하며 이것이 승인되면 고무산업부문의 생산비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은 이윤이 많이 남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회사들이 살아남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최근 정부는 지역적 단계의 여러 기관들을 없애 사업을 위한 비용을 줄이고 캄보디아 제품이 경쟁력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KT (이상 장진영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