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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2019 경제성장률 7퍼센트 전망
캄보디아중앙은행이 올해 캄보디아 경제가 높은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가 7퍼센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물가상승률도 2.6퍼센트로 관리 가능한 수준일 것이라고 했다. 또한 환율은 4,050리엘이고 외환보유액 113억달러로 5개월 동안 수입이 가능한 수준이다.
이어서 중앙은행은 캄보디아 은행부문의 대출이 17.1퍼센트 증가하고 금융업과 경제활동이 촉진되 빈곤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세계경기가 좋아지고 무역이 개선되면서 캄보디아 경제를 위협하는 외부적인 위협요소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투자의 재배치가 일어나고 있는데 중앙은행은 이로 인해 대부분의 국제 시장에서 관세를 면제받고 있는 캄보디아 제조, 농업 부문으로 투자자들을 유치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했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캄보디아 금융기관들이 많은 자본을 해외에서 대출해 높은 기준금리로 자본이 다시 빠져나갈 것에 대해 우려했는데 이로 인해 캄보디아 같은 개발국가로의 자본유입은 적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캄보디아의 최대 수출국인 유럽연합이 민주주의 자유의 쇠퇴를 이유로 지난 10월 관세혜택인 ‘무기를 제외한 모든 것에 관한 법률(EBA)’의 철회를 경고해 이것이 캄보디아 경제성장에 위험요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인찬니 아셀레다은행 은행장은 캄보디아 경제가 봉제를 넘어 전자기기, 자동차부품, 서비스부문으로 다양화되었다고 하며 캄보디아 경제성장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했다. 그는 좋은 통화정책으로 지난 20년간 캄보디아의 평균경제성장률이 7.6퍼센트였다고 하며 안정적인 환율로 물가상승률도 안정적이라고 했다.
또한 국가신인도도 한 단계 상향되어 투자자들이 캄보디아 시장에 대해 더욱 자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인찬니 은행장은 중앙은행이 위험요소를 완화하기 위해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따라야할 규제와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세이소니 프라삭소액금융기관 부회장도 캄보디아의 소액금융부문이 건장한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