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캄보디아 쌀 관세부과여부 15일에 결정

기사입력 : 2019년 01월 15일

미얀마와 캄보디아 쌀에 대한 유럽연합의 관세부과 여부가 15일에 결정된다. 유럽연합은 15일에 캄보디아에 톤 당 199.5달러의 관세를 부과할지 결정할 것이다. 지난 3월 유럽연합집행기관은 캄보디아와 미얀마의 현미와 인디카 쌀의 수입이 유럽연합 생산자들과 비슷한 제품에 비해 심각한 어려움이 없는지 조사를 시작했다. 지난 12월 4일에는 캄보디아와 미얀마 쌀의 관세부과여부에 대해 투표를 했는데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1월 15일에 최종결론을 내리기로 한 것이다.

Massimiliano Giansanti 이탈리아 농업사업대표기관 Confagricoltura 회장은 캄보디아와 미얀마 쌀 수출이 27,000톤에서 지난 5년간 300,000톤으로 증가해 유럽 쌀 생산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했다. Confagricoltura는 예외적인 발전이 있는지 15일 결정에 대한 서류과정이 브뤼셀에서 시작되었다고 했다. 유럽연합집행기관 관세부과 초안에 따르면 캄보디아와 미얀마에 향후 3년간 첫 해에는 175유로($199.5), 두 번 째 해에는 150유로($171), 그리고 마지막 해에는 125유로($142.5)를 부과한다. 찬 속헹 쌀 수출회사 회장은 연기된 결정이 캄보디아 수출업자들에게 불확실함을 주었다고 했다. 그는 이 때문에 화물 중 70퍼센트의 운송 일정을 미뤘다고 하며 유럽연합집행기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