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산댐 2 운영 시작

기사입력 : 2018년 12월 25일

8억달러를 투자한 세산 댐 2 가 4년의 공사기간 끝에 완공되어 운영을 시작했다. 이 댐은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댐이고 캄보디아전력의 20퍼센트를 담당할 것이다. 중국의 Hydrolancang International Energy 회사와 로얄그룹, 그리고 베트남의 EVNI 그룹이 공동투자 한 해당 댐은 캄보디아의 7번째 수력발전 댐이다. 세산 댐은 스떵뜨렝 주 세산 지역에 위치해있다.

Hydrolancang International Energy 회사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캄보디아 전력분야에 한 획을 긋는 일이라면서 사업의 큰 성과를 대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댐이 캄보디아의 가장 큰 전력프로젝트로서 높은 전기세를 낮추고 사회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깨끗하고 안전한 전력을 사람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수이셈 광산에너지부 장관은 세산댐 2 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했다. 훈센총리는 이렇게 큰 프로젝트에 현지투자를 하는 것이 처음이라고 하며 끗 멩 로얄그룹 회장이 수력 댐 프로젝트에 처음으로 투자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했다. 총리는 세산 댐 2가 국가발전에 영향을 주어 가정, 농업, 산업, 서비스 부문에 전기를 공급될 것이라고 했다.

장관은 지난 20년간 캄보디아의 전력생산은 점점 증가했는데 1998년 150메가와트에서 올해는 2,648메가와트를 생산해 18배 증가했다고 했다. 또한 12,305개 마을(전국의 87퍼센트)에 전기가 공급된다고 했다. 훈센총리는 가정과 산업부문의 전기세가 내년 1월부터 킬로와트 당 100리엘이 넘게 감소될 것이라고 했다. 총리는 2019년과 2020년에 전기요금이 낮아지고 2021년에서 2025년까지 계속 내릴 수 있도록 전력당국과 광산에너지부에 연구지시를 내렸다고 했다. 이어서 총리는 전기를 더 많이 소비하는 부유한 가정은 요금을 더 많이 내고 적은 양을 사용하는 빈곤가정은 적게 낼 것(누진세)가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장진영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