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1005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1005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1006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1006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1006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1006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1006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1006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1006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1006 days ago
미스 USA가 미스 베트남과 미스 캄보디아의 영어 실력을 놀렸고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 참가자인 미스 USA 사라 로즈 서머스가 동료 미스 베트남 흐헨 나이와 미스 캄보디아 레른 시낫을 놀렸다가 후폭풍을 맞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서머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행동이 경솔했다며 사과했다. 동료 참가자들을 놀리는 서머스의 모습은 미스 콜롬비아 발레리아 모랄레스의 카메라에 포착된 후 인스타그램에 공유됐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서머스는 모랄레스와 또 다른 대회 참가자 미스 오스트레일리아 프란체스카 헝 앞에서 미스 베트남의 영어 실력을 언급할 뿐 아니라 흉내까지 낸다. 서머스는 미스 베트남만 놀린 것으로 모자랐는지 미스 캄보디아 시낫도 언급한다. ”미스 캄보디아도 이 대회에 참가했는데 영어를 한마디도 못 한다… 그녀의 모국어를 하는 사람은 이곳에 아무도 없다. 상상이 가? 프란체스카는 매우 고독할 거라고 말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아마 매우 혼란스러울 거다.”그 다음 서머스는 ”불쌍한 캄보디아”라고 덧붙인다.
서머스의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한 네티즌은 ”미스 USA, 당신은 영어 외에 다른 언어를 한 가지라도 할 줄 아는가? 대체 당신은 자신의 모국어만 아는 미스 베트남과 미스 캄보디아와 어떻게 다른가? 그런 당신의 편견에 동의하는 듯 보이는 두 사람도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대회에서 모두 실격당하기 바란다.”라고 퍼부었다.‘다이어트 프라다’라는 계정 이름을 쓰는 네티즌은 ‘퀸카로 살아남는 법(Mean Girls)’의 악역 캐릭터인 레지나 조지를 언급했다. ”레지나 조지, 당신이 다시 등장할 줄이야! 외국인 혐오증은 이런 식으로 나타난다. 연민을 보이고자 한 의도로 보이지 않는다. 그녀의 목소리 톤과 거들먹거리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 영어가 기준이 아닌 국가/대륙에서 대회를 치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허핑턴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