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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K-POP 아이돌 원탑, 진로 EDM 페스티벌 특별무대 꾸며
▲ 케이브엔터테인먼트의 K-POP 아이돌 보이그룹 원탑(턴, 빕, 보보, 팜)
캄보디아에 K-POP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캄보디아 아이돌이 있다. 케이브 엔터테인먼트의 나윤정 대표는 ‘친한(韓)’ 4인조 아이돌 그룹 원탑(턴, 빕, 보보, 팜)과 포닉스(닛, 미나, 아라, 우리)을 기획했다. 얼핏보면 한국의 아이돌 그룹같은 수려한 외모와 폭발적인 퍼포먼스, 캄보디아 댄스팀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칼군무까지 완벽한 K-POP의 캄보디아 버전이다. 원탑과 포닉스는 캄보디아에서 활발한 활동 뿐만아니라 매년 한국에서 재한 캄보디아인을 위한 <해피콘서트>에 빠짐없이 무대를 꾸몄고 올해 7월 안산시에서 열린 공연은 캄보디아 MyTV 방송국에서 2주간 방영하며 연례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캄보디아 내 케이팝의 열기가 1-2년사이 다시 뜨거워 지고 있다. 그 중심에 케이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항상 빠지지 않는다. 원탑과 포닉스는 자체 곡과 케이팝 커버무대를 함께 기획해 과거 투애니원, 샤이니 이후 시들해졌던 캄보디아내 케이팝 열풍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다. 캄보디아 지상파 방송에 거의 매주 케이팝의 노래를 나오게 하고 젊은 문화의 주류로 자리매김하게끔 앞장서는 진정한 문화 사절단인 것이다. 최근 원탑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떠오르는 한국인 래퍼 미소(MISO)가 출연하고 지난 물축제에 열린 하이트진로 360 EDM 페스티벌에 초청가수로 무대를 꾸미는 등 등 한-캄 문화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나윤정 대표는 “이벤트 위주의 회사보다 현지 연예인을 육성하고 케이팝의 현지와, 상설화를 목표로 캄보디아 아이돌을 육성하게 되었다.”고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발을 내딘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캄보디아 아이돌 육성에 그치지 않고 케이브 엔터테인먼트가 한국의 신인 아이돌, 유명 DJ, 래퍼 등을 캄보디아에 소개한다.
▲ 케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자 4인조 아이돌 포닉스. 리더 닛은 캄보디아 유튜브 오디션 프로그램 멘토로 활약하고 멤버들과 각종 CF 촬영을 하며 높은 인기의 주인공이다.
케이브 엔터테인먼트의 행보는 굉장히 현지 밀착형이다. 그래서 교민들에겐 그동안의 성과에 비해 덜 알려진 측면이 있다. 캄보디아에 대, 소형 가리지 않고 많은 한국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다보니 현지인들로부터 멀게 느껴졌던 케이팝이 친근하게 느껴지고 캄보디아의 음악 발전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하는 분들의 말을 들을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낀다.
“철저한 현지화에 집중하느라 교민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지만 한국 문화 전파에 전력하고 있는 우리 스태프들에 애정을 갖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바람을 내비쳤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