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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수여성병원, 캄보디아 수원마을 무료 의료봉사
수원산부인과 수여성병원이 지난 11월 3일부터 7일까지 3박 5일, 캄보디아 수원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합류해 무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수원시는 지난 2007년부터 시엠립의 빈곤 지역인 프놈끄라움 마을을 ‘수원마을’로 명명하고 우물 설치, 유아보육센터 및 수원 중·고등학교 건립 등 3단계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의료봉사는 수 여성병원 정진석 원장과 의료진의 재능 기부 형태로 진행됐으며, 열악한 캄보디아 의료 서비스와는 다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현지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수여성병원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감기, 장염, 피부열상, 임산부 진료 등 다양한 일차 진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 참석자 중 유일한 병원장 출신으로, 수원 지역 내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에 있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수여성병원 관계자는“이웃과 함께 하는 병원이 되고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빈곤과 열악한 의료 환경 속, 크고 작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캄보디아 수원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수여성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수원시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 의료봉사에 매년 참여하고 수원시 방범대원 자녀·영신여고 학생·은빛사회복지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2017 수원시 보건의료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