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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멸종위기종’ 침팬지, 캄보디아로 떠난다
기사입력 : 2018년 11월 13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사는 침팬지 ‘똘똘이’(1995년생·수컷)가 캄보디아 동물원으로 옮겨진다. 동물복지를 고려해 결정된 것으로 앞으로 어린이대공원에는 침팬지가 살지 않는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제적 멸종위기종 Ⅰ급인 침팬지 똘똘이는 이르면 11월중 캄보디아 프놈펜 동물원(Safari World)으로 이주한다. 똘똘이는 지난 2016년 11월 괴성 및 자해 등 이상행동 증상을 보여 이번 달까지 항우울제 투약 및 행동풍부화 병행 치료를 해 왔다. 지난 5월부터는 일반관람도 중지된 채 집중치료를 한 결과 현재는 상태가 호전됐다. 다만 양쪽 팔에 입으로 뜯은 상처는 남아있다.
이처럼 건강문제가 개선됐지만 앞으로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또 다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침팬지는 열대동물로 외부온도가 15도 밑으로 떨어지면 방사가 제한된다. 결국 30㎡인 내실에서만 살아야 하는데, 좁은 실내에서 장기간 사육이 이뤄지면 건강악화 및 재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