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내년도 최저임금 182달러로 7% 인상 확정

기사입력 : 2018년 10월 24일

캄보디아 최대 산업인 섬유·봉제·신발 산업 종사자의 2019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170달러보다 약 7% 정도 오른 182 달러로 확정됐다.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캄보디아 노사정위원회는 10월 5일 오후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182달러 중 177달러는 노사정이 합의한 액수이고 나머지 5달러는 통상 관례에 따라 훈센 총리가 5달러를 얹어주는 금액이다. 캄보디아 전체 산업 중 이들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40%가 넘으며 종사자 수가 80~90만 명에 달해 사회,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상당하다./박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