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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특급’ 스롱 피아비의 ‘당구 코리안드림’
당구로 ‘코리안드림’을 꿈꾸는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자, 스롱피아비(29) 꿈이 영글고 있다. 스롱피아비는 지난 21일 터키 이즈미르에서 폐막한 ‘2018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이하 세계여자3쿠션)’에서 공동3위에 올랐다. 그는 이번 대회 예선 A조서 ‘디펜딩 챔피언’ 히다 오리에(일본·3위)와 자넷 옌센(덴마크·12위), 스테피 다스케(독일·14위)를 연달아 누르고 3승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이어 8강선 세계20위 랄린드 클라우디아(콜롬비아)마저 30:16(26이닝)으로 꺾었다. 하지만 4강전에선 예선에 이어 다시 만난 히다 오리에에게 17이닝만에 10:30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스롱 피아비의 결승진출은 좌절됐다. 하지만 그는 첫 출전한 세계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며 정상권 선수로 발돋움했다. 모국 캄보디아 국기를 가슴에 단 그는 시상대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스롱피아비는 MK빌리어드뉴스에 “당구로 돈을 벌어 고향(캄보디아 캄뽕짬)에 학교를 짓고 싶다”고 했다. 가난때문에 못 배우는 아이들에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서다. 물론 재능이 보이는 아이들에겐 큐도 쥐어줄 생각이다./MK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