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외국직접투자 유입 증가

기사입력 : 2018년 08월 29일

중앙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캄보디아의 외국직접투자가 금융과 부동산 부문의 강한 자본 흐름으로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농업과 봉제부문 투자는 감소를 보이고 있다. 캄보디아중앙은행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캄보디아에 13억2천만달러의 외국직접투자가 유입되었는데 이는 작년 동기간 대비 14퍼센트 증가한 것이다. 보고서는 은행과 부동산부문에 외국자본이 강하게 유입되고 산업과 농업은 감소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봉제부문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조립과 전자제품 제조 같은 비정부부문으로의 자금유입이 증가했다고 했다.

한편 캄보디아 부동산 투자는 여전히 외국 투자자들을 유치하고 있는데 대부분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한국, 말레이시아 같은 아시아 국가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는 봉제와 신발제조에 의지하는 개발도상국들은 비슷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발전된 산업으로 점점 변화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제조업부문을 다양화하고 고부가 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전략이 될 것이라고 했다. 힝토라시 경제교수는 외국직접투자가 캄보디아 경제를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