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불안에도 수출량 증가

기사입력 : 2018년 08월 07일

올해 상반기 봉제와 신발의 수출량이 9.3퍼센트 증가하였다. 상업부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봉제산업 수출은 올해 상반기 37억 달러 규모였다. 캄보디아의 주요 무역 파트너인 유럽연합과 미국이 인권사항을 개선하지 않으면 무역특혜를 취소할 것이라고 최근에 경고함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증가했다.

또한 지난 주 일요일 치러진 제6회 총선으로 인해 예민한 상황에서도 무역은 굳건함을 유지했다. 자료에 따르면 유럽으로의 섬유수출은 10.66퍼센트 증가하였는데 총 16억 달러 규모이고 미국은 10.73퍼센트 증가해 8억5천8백만달러 규모를 수출하였다. 이들은 캄보디아 총 수출의 72퍼센트를 차지한다. 한편 캐나다로의 수출 또한 9퍼센트 넘게 증가해 3억2천4백만달러 규모를 기록했고 나머지도 8억5천만달러 규모로 10.10퍼센트 증가했다.

케잉모니카 캄보디아봉제제조연합 부사무총장은 전반적인 수행능력이 인상적인데 특히 많은 투자자들이 걱정했던 총선기간동안을 잘 넘긴 것이 그렇다고 했다. 그는 유럽연합과 미국이 계속해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하며 관계를 지속시키고 성숙한 이해와 존중으로 개선시켜나갈 자신이 있다고 했다. 그는 수출의 증가는 평화와 나라가 안정된 결과라고 했다.

그는 공공질서와 안정성이 사업활동과 투자에 연관된 중요한 부분인데 이는 나라의 환경이 추후의 개발을 보장해주기 때문이라고 하며 이는 수출부문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경제에도 적용된다고 했다. 한편 캄보디아중앙은행은 최근 경제전망에서 봉제, 관광, 건설 부문의 강한 수행능력으로 올해 경제가 7퍼센트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지난 11월 야당이 해산된 후 캄보디아가 받고 있는 무역특혜를 줄일 것이라고 했는데 유럽연합은 캄보디아의 주요 수출국이며 수출의 4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2011년에서 2016년까지 227퍼센트 증가하여 작년에만 50억유로의 규모를 달성했었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