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선 철도 마지막 구간 완공

기사입력 : 2018년 07월 17일

지난 4일 프놈펜-포이펫 구간인 서부선이 개통되어 이제 태국 국경을 기차로도 갈 수 있게 되었다. 총 386킬로미터의 서부선 철도는 프놈펜에서 태국국경까지 연결되고 내전 때 망가진 것이 지금 완성되어 처음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지난 4일에는 뽀삿에서 프놈펜까지 166킬로미터 구간이 완공되어 시민들은 7월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노선의 1구간은 포이펫에서 반띠어이미은쩨이의 세레이소폰을 거쳐 바탐방까지 가는 것인데 지난 4월 개통하였고 그 다음 달에 운영을 시작했다. 바탐방에서 포삿까지의 구간은 5월에 첫 운영을 시작했다. 순찬톨 교통부 장관은 개통식에서 이날이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45년만에 처음으로 해당노선이 운영되는 것이라고 했다.

장관은 지난 주 금요일 태국 측을 만나 캄보디아와 태국 국경에서의 화물수송에 대해 논의하고 양해각서를 마무리했다. 캄보디아와 태국의 철도는 이미 연결되었는데 합의서가 논의 중 이기 때문에 승객들은 아직 기차로 국경은 넘을 수 없고 합의서에 사인을 한다면 포이펫에서 방콕까지 기차로 가고 태국에서 싱가포르까지도 기차로 갈 수 있을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로얄철도그룹이 현대식 엔진과 객차를 구입할 것이라고 했다. 신찬티 캄보디아 화물운송업자 연합 회장은 해당 철도가 프놈펜의 교통체증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찬킴레잉 철로국 국장은 아직 표값은 정해지지 않았는데 현재 정부가 로얄철도그룹과 가격을 협상중이라고 했다. 한편 프놈펜에서 시하누크빌 까지의 기차 가격은 7달러이다./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