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정부, 발전소 프로젝트 2건 승인

기사입력 : 2018년 06월 19일

캄보디아 정부가 전력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두 건의 발전소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관방부는 12억 9천 달러, 700메가와트 규모의 시하누크빌 석탄화력발전소와 5,800만 달러, 60메가와트 규모의 깜퐁스프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승인했다. 두 프로젝트는 각각 35년 및 20년의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개발사 등 프로젝트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하누크빌 Yun Min 주지사에 따르면 해당 발전소는 스텅하으 지역에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텅하으에는 말레이시아 소유의 리더유니버설홀딩스가 1억 9,500만 달러 규모로 2014년 개장한 캄보디아 최초의 석탄화력발전소를 포함해 2개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2020년까지 모든 마을이 전기를 이용할 수 있고 2030년까지는 전국 90% 이상의 가구가 전력망에 연결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KO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