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워터파크, 프놈펜에 생긴다

기사입력 : 2018년 06월 13일

리용팟(LYP그룹)회장이 3천만 달러를 투자한 아시아 최대 규모 워터파크 개장 소식 전해

앙코르워터파크(사진출처: 캄보노미스트)

현지 언론 캄보노미스트는 캄보디아 최대 투자기업 LYP그룹의 수장 리용팟이 아시아 최대 워터파크 개장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앙코르 워터파크(Angkor Waterpark)라는 이름의 워터파크는 쯔로이쩡봐 구 쁘랙따쌕 동에 위치했으며 크기가 6헥타이다. 프놈펜에서 18km 떨어진 앙코르 워터파크 부지는 작년 12월 개장한 캄보디아 최대 동물원 프놈펜 사파리 월드 앞에 위치할 예정이다. 리용팟 회장은 “앙코르 워터파크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워터파크가 될 것.”이라고 하며 태국 파타야의 Cartoon Network Waterpark보다 50%가 더 크다고 전했다.

 

앙코르 워터파크는 올해 11월 공사를 시작할 것이고 2019년 완공된다. LYP그룹 관계자는 워터파크 건설에 필요한 모든 자재 구비가 완료된 상태 라고 전했다. 워터파크 건축에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White Water 사가 앙코르 워터파크 건설권을 받았다. 워터파크 내에는 파도 높이가 3.5M이 넘나드는 대형 해수풀, 음악에 맞춰 물살이 움직이는 풀, 다양한 어린이 풀 등으로 최대 규모, 최고 시설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앙코르 유적군을 테마로 하는 이 워터파크는 압사라, 코끼리, 바이욘 사원, 앙코르와트 사원 테마와 글로벌 테마가 어울러진 퓨전 파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LYP그룹 관계자는 “프놈펜에 국제 기준에 맞춘 관광지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 LYP 그룹은 이런 부족한 점을 보완해보고자 앙코르 워터파크 건축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워터파크가 완공된 후 국내 이용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충분히 끌어들일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