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시,“선거 후 훈센 총리 합법성 잃을 것”

기사입력 : 2018년 06월 05일

해산된 야당의 전(前) 지도자인 삼랑시가 캄보디아의 정치가 변화되어야 할 시점이 되었다고 했다. 그는 선거결과와 상관없이 훈센총리는 합법성을 잃은 후 아무도 그를 옹호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외국에 추방되어있는 삼랑시는 현재 캄보디아구국운동을 이끌고 있으며 다시 한번 캄보디아인들에게 7월 29일 총선을 거부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거부운동이 훈센총리가 선거에서 이기더라도 국제사회에서 그 결과를 더욱 인정하지 않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지난 주 수요일 삼랑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당이 해산된 후 처음으로 정치적상황이 긍정적으로 보였다면서 독재자가 야당을 해산시키는 실수를 했기 때문에 변화를 원하는 캄보디아사람들을 보았다고 했다. 그는 야당의 해산으로 나라 절반의 의지를 해산시켰다면서 캄보디아의 민주주의를 죽였다고 했다.

그는 국제사회에 캄보디아 유일 야당이 없는 선거를 인정하지 말라고 주장하며 유럽연합의 입장을 되풀이 했다. 그는 선거결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되지 않으면 훈센총리가 이끄는 여당이 통치를 위한 합법성을 잃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7월 29일 선거를 지켜보자고 하며 이러한 장난 같은 선거가 끝나면 아무도 훈센을 인정하지 않고 정당성을 잃어 나라를 이끌지 못할 것이라고 하며 이가 오랫동안 원했던 진실과 평화를 가져오고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