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부동산 시장 강약점

기사입력 : 2018년 05월 29일

지난 몇 년 간 캄보디아 경제가 계속 성장하는 가운데 건설과 부동산 부문이 경제 발전의 큰 두 축으로 떠올랐다. 프놈펜, 시하누크빌, 시엠립에 스카이라인이 생기고 변화되면서 여느 나라와 같이 캄보디아도 해당부문의 강점과 약점이 보이고 있다. Grant Fitzgerald IPS 부동산 지부매니저는 캄보디아가 계속해서 외국자본을 들여오고 있다며 캄보디아 부동산시장의 가장 큰 강점은 외국투자자들을 유인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투자가 캄보디아 부동산 산업의 성장에 중요한 요소라고 했는데 대평 프로젝트 개발자들에서 콘도미니엄의 소비자까지 최근 5년 간 외국투자자들이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중국이 캄보디아 부동산 시장을 이끌고 있고 일본, 한국, 태만, 태국, 싱가포르와 기타 다른 나라들도 캄보디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시장이 일각의 예상과 반대로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놀랍게도 올해 시장이 활기차다고 했는데 모두가 선거 등의 요소로 인해 성장이 더뎌질거라 예상했지만 계속해서 활동적이고 일정한 외국투자가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것이 선거가 가까워오면 주춤하겠지만 올해 부동산은 예상보다 순항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공급과잉은 문제가 되고 있다. Grant Fitzgerald 지부장은 과잉공급이 캄보디아 부동산시장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공급부문을 올해 말까지 17개의 콘도프로젝트가 13,000유닛을 가지고 시장에 들어서고 현존하는 8,600유닛을 합하면 22,000개의 콘도유닛이 공급될 것이다. 그는 작년에 콘도미니엄 판매가 감소되는 것을 보았는데 이런 경향은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것이 개발을 제한시키게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Ross Wheble Knight Frank Cambodia 부동산컨설턴트회사 지부장은 과잉공급을 다른 시각으로 보았는데 개발자들에게는 나쁜 소식 이지만 과잉공급으로 인해 가격이 낮아지면 소비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많은 수의 콘도미니엄유닛이 올해 완성되면 작년의 경향이 올해 계속되어 도미노효과로 전반적인 경제의 영향을 주어 캄보디아의 생활비를 낮추고 이웃나라와 도시에 비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