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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월드, 어린이날 특별 행사 대성황
프놈펜 한인교회 주최 250명 참여
짜임새 있게 준비된 게임,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 만점
프놈펜 한인교회는 어린이날이 하루 지난 지난 6일 <프놈펜 월드> 행사를 대성황리에 마쳤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프놈펜 월드는 추억의 뽑기, 달려서 가위바위보 게임, 가족노래방, 볼링게임, 신발던지기, 물총싸움, 물풍선 던지기등 다양한 게임과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액체괴물만들기를 비롯해 가방만들기, 부채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준비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1시 2층 대예배당에 모두 모여 아기상어를 부르고 가족단위로 율동 대결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프놈펜 월드를 총괄한 박숙자 선생님께 안전관련 유의사항을 듣고 큰 함성과 함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아이들은 비장한 눈빛으로1층부터 5층까지 각종 게임과 체험 프로그램 위치가 적힌 지도를 들고 원하는 프로그램 코너로 돌진했다. 아이들이 직접 게임을 통해 얻은 달란트는 체험 프로그램 참여에 사용되어 더욱 흥미를 높였다.
2층 식당에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좋아하는 떡볶이, 팝콘, 솜사탕 등 간식과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4시에 열린 보물찾기였다. 준비한 선물 200개가 금새 동이 났다. 프놈펜의 어린 아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듯 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능숙한 행사진행으로 무사히 끝마친 프놈펜 월드는 앞으로 교민 자녀를 위한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부모와 아이가 모두 즐거운 프놈펜 월드는 매년 어린이날 주간에 열린다./글·사진 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