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교육실태 보고서‘배움의 위기’

기사입력 : 2018년 03월 27일

세계 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교육과정에 등록한 60퍼센트의 학생들이 배움의 위기에 처해있어 적절한 기술제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9790만명인 해당 학생 중에는 350만명의 캄보디아학생들이 포함되어있다. 보고서에는 나머지 중국과 베트남 같은 동아시아태평양지역 40퍼센트(6380만명)의 학생들이 최고나 평균 수행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동아시아태평양지역학생들 중 60퍼센트가 주요과목에 대한 지식이 적거나 모른다고 했다. 한편 캄보디아와 동티모르를 살펴보면 2학년 학생 중 30퍼센트가 넘게 글자를 못 읽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오은친 Action Aid 교육임원은 작년에 교육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는 50퍼센트가 합격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캄보디아 교육시스템이 학생들에게 적절한 기술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에 대해서는 놀란 반응을 보였는데 2006년 교육부에서 제한이 있긴 하지만 초등학생들에게 생활기술을 제공하는 정책을 승인했다고 했다.

그는 현실에서 성공하기 위한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개선되어야할 점이 있지만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괴리가 있다고 했다. 이어서 교육부가 뒤쳐진 정책들을 개선하고 있다고 했다.

산체이 사회적의무를위한제휴네트워크(Affiliated Network for Social Accountability) 경영책임자는 캄보디아 교육시스템이 위기에 봉착했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초등교육의 교육평등에 대해서는 우려가 된다고 했다. 그는 도시와 농촌학생들 사이의 지식과 학습의 결과가 가족문제나 배움의 기회, 교육의 질 같은 요인에 의해 다르다고 했다. 보고서는 낮은 교육시스템 수행을 보인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필리핀이 교사의 개혁을 시행했지만 냉철한 역량평가 등 포괄적인 개혁이 요구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