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936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936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937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937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937 days ago
제2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남다른 한국사랑 뽐내
“한국은 저에게 ‘빛’그 자체에요”
제2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남다른 한국사랑 뽐내
▲ 23일(금) 왕립프놈펜대학교 한캄협력센터(CKCC) 다목적홀에서 제2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왕립프놈펜대학교(RUPP)주관 한국어 제2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한캄협력센터(CKCC)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회째 맞이하는 이 행사는 그동안 갈고 닦았던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이화여자대학교,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장, 학예연구관 및서울대학교, 숭실대학교 관계자 및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이해영 이화여자대학교수가 축사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열심히 배운 학생들을 격려하고있다.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한국어학과 재학생은 초급, 중급으로 나뉘어 발표했다. 축사에 이해영 이화여자대학교수는 “저는 RUPP와 함께한 첫 해부터 매년 말하기 대회, 독서 퀴즈대회 등 여러 한국학 대회를 통해 여러분들을 만나왔다. 한국학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직접 볼 수 있었던 지난 6년은 저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이 한국어를 배우고 또 한국과 한국인들을 이해하며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고 2회를 맞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의 의미를 되짚었다.
▲ 이날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식에 앞서 옴 라비 부총장이 이해영 이화여자대학교수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어진 개회사에 옴 라비 왕립프놈펜대학 부총장은 한국어 학과에 재학중인 학생들과 본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에게 ‘한국어’라는 언어만 배우는게 아니라 문화, 생활습관, 가치를 공유하고 나아가 한-캄 협력에 주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대회의 시작을 열었다.
▲ 왕립프놈펜대학교 한국어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쓰라이 뺏이 <나에게 한국은>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 당찬 목소리로 ‘한국은 나에게 빛과 같다’고 발표하고 있는 한국어학과 2학년 재학생 완리 라린
왕립프놈펜대학 한국어과 2학년에 재학중인 쓰라이 뺏은 대회에서 “한국 생활을 한 적은 없지만 한국을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꿈같다.”고 한국에 대한 벅찬 기대감을 표현했다. 대회 중간 중간 사물놀이, K-POP 댄스, 캄보디아 전통무술, 전통춤 등 한국 전통문화와 캄보디아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