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총리, 사퇴요구에 강하게 응대

기사입력 : 2018년 03월 14일

지난 주 전(前) 야당 지도였던 삼랑시의 사퇴요구에 훈센총리가 강력히 응수했다. 지난 주 껀달 주에서 수 천명의 봉제공장 노동자들과 만남을가진 훈센총리는 삼랑시의 최근 발언에 대해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총리는 삼랑시가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자신에게 평화롭게 사퇴하라고 했지만 자기는 합법적으로 이 자리에 올랐다고 했다.

또한 지름길을 택하고 싶으면 시도해 보라고하며 하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나라 밖에서만 힘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야당이 해산된 후 삼랑시가 만든 구국민주운동에 대해 일침했다. 하지만 며칠 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훈센총리가 다음 주 아세안-호주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호주를 방문할 때 만날 것을 제안했었다. 그러나 훈센총리가 해산된 야당 의원들- 특히 구국민주운동과 관련된- 사람들을 테러리스트로 간주하고 만남을 배제하였다 이에대해 삼랑시는 총리가 자진해서 사퇴하지 않으면 끌려내려 올 것이라고 대응한 것이다.

이에대해 속어이산 여당대변인은 총리가 사람들의 지지와 투표로 총리자리에 앉아있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13년 총선에서는 여당이 68석 그리고 해산된 야당은 나머지 55석을 차지하였다. 야당 소속이었던 오우찬랏 의원은 구국민주운동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훈센이 자진해서 사퇴해야한다는 것에 지지하는데 그 과정에서 폭력은 지지하지 않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