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계 여성 수 여전히 적어

기사입력 : 2018년 03월 14일

여성인권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해산된 제1야당으로 재분배된 의석에서 여성의원들에게 배분된 의석이 살짝 늘어났지만 여전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지속적인 개선을 요구하였다. 최근 선출된 58명의 상원의원 중 여성은 8명에 불과했는데 지난 임기 10명보다 줄어든 숫자이다.

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제1야당이 해산되면서 5,007석에 가까운 의회의석이 여당으로 흡수되어 1,940명이었던 여성군수와 지방의원이 20퍼센트 오른 2,323명으로 올랐지만 전반적인 배분현황은 여전히 낮아 20퍼센트에 그쳤다. 지난 2012년에는 2,038명의 여성지방의원이 선출되어 14퍼센트의 배분을 받았다. 또한 재분배에도 불과하고 여성 동/면사무소장의 수는 128명에서 130명으로 올라 크게 차이는 없었고 총 배분도 8퍼센트보다 적었다. 선거감시기관 Comfrel 소속 손켓세레이리윽 위원은 늘어난 여성정치인에 대해서는 환영이지만 이것이 충분하지 않으며 많은 정치계 여성들이 책임감과 자치권에서 고립되어 있어 우려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