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지방법원, 삼랑시 재산 압수

기사입력 : 2018년 03월 06일

프놈펜지방법원이 훈센총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에 대해 전(前) 야당지도자인 삼랑시의 재산을 임시로 압수했다. 이는 삼랑시 전 대표가 추방되면서 작년과 재작년에 재기된 소송에서 패소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2015년 삼랑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에서 노르돔시하누크 전 국왕이 반역자로 기소된 1979년 1월7일의 정권을 기억한다는 발언을 했는데 해당 발언으로 정치인 삼린에게 37,500달러의 보상을 하라고 선고받았고 작년 7월에는 훈센총리가 타이소반타 전 야다행동가에게 뇌물수수혐의가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삼랑시에게 명예훼손을 선고해 100만달러의 벌금을 구형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피셋 판사는 삼랑시가 100만달러를 프놈펜지방법원에 내야하기 때문에 영장을 재청구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