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프놈펜 신 공항 건설 승인

기사입력 : 2018년 01월 29일

캄보디아정부가 15억 달러를 들여 껀달주에 새로운 공항을 건설할 것에 승인하였다. 현 프놈펜공항을 대체할 새로운 국제공항은 프놈펜 남쪽으로 30킬로미터 떨어진 껀달주 벙쯔응로응 지역과 가까운 토지를 매입해 지어진다. 의회에서 승인된 해당사안은 지난 12월 캄보디아공항투자회사가 새로운 공항을 짓자는 제안을 하여 이루어졌는데 이달 초 리케퀑 중국총리가 방문했을 때 캄보디아 정부가 공식적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승인하였다. 따라서 캄보디아공항 투자회사는 캄보디아해외투자회사와 캄보디아민간항공청의 합작투자로 새로운 공항을 짓는데 각각 90퍼센트와 10퍼센트를 투자해 15억달러를 들여 공사를 할 것이다.

지난 주 신찬사레이부타 캄보디아민간항공청 대변인은 정부가 이미 프로젝트부지와 건축학적인 마스터플랜에 대해 승인을 하였고 공사는 2019년 초에 총 2,600헥터부지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총 부지 중 현재공항의 두 배가 넓은 700헥터에는 공항을 짓고 나머지 지역에는 공항시티가 개발될 예정이라고 했는데 상업센터와 주거지역이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공항에만 투자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수입을 줄 수 없어 상업센터와 소비자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편의시설이 있어야한다고 했다.

킴헹 캄보디아가치감정평가기관연합 회장은 새로운 공항계획소식이 이미 그 주변지역의 토지가격을 상승시켰다고 했다. 그는 계획이 발표되기 전 논과 호숫가지역은 헥터 당 20,000달러에서 50,000달러였는데 소식이 발표된 후에는 헥터 당 70,000달러에서 80,000달러로 올랐다고 하며 어떤 지역은 헥터 당 100,000달러에서 200,000달러까지 올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