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언론인협회 앙코르와트 탐방 성황리마쳐

기사입력 : 2018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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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언론인협회 회원사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지역모임의 활성화를 위한 세계문화유산탐방 시리즈 첫 행사가 1월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간 캄보디아의 세계적인 문화 유적지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과 프놈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시아를 비롯 프랑스 호주 등에서 14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뉴스브리핑 캄보디아(대표 정지대)의 주관으로 전격 진행됐다. 뉴스브리핑 캄보디아는 캄보디아 한인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유력 언론매체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100면이 넘는 주간신문으로, 지령 700호 발행을 앞두고 있다.

 

▲ 시엠립 Sarai Resort & Spa에서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세계문화유산탐방 지역모임이 열렸다.

▲ 시엠립 Sarai Resort & Spa에서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세계문화유산탐방 지역모임이 열렸다.

이 행사를 주도한 이석수 대표(프랑스존 한위클리)는 개회사를 통해 “2018년 새해 벽두에 12세기초 크메르왕국이 건립한 세계최고의 문화유산 유적지, 앙코르와트에서의 황홀한 경험을 갖게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탐방이 가자들에겐 최고의 추억이 되고, 세언협의 발전과 지역모임의 활성화에도 초석이 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시엠립 총영사관 박승규 총영사의 환영사

▲ 시엠립 총영사관 박승규 총영사의 환영사

이번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직접 개막식에 참석하고 저녁만찬까지 제공한 캄보디아 시엠립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 박승규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언론인들이 세계최고의 문화유산 유적지, 앙코르와트를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행사를 통해 앙코르와트에 대해 깊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 발전에도 밑거름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언협 지역모임의 활성화와 협회 발전을 위한 간담회 진행을 맡은 안치복 대표(베트남 라이프 플라자)는 “지역모임의 활성화를 위해서 각 지역별로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러한 지역모임을 통해 화합하고 교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세언협 회장단과 사무처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일부나마 협회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국문화재재단 박동희 연구원이 코이카가 복원정비사업 중인 프레아피투 사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한국문화재재단 박동희 연구원이 코이카가 복원정비사업 중인 프레아피투 사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어진 6일 앙코르와트 탐방 첫 일정에서 현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 캄보디아 사무소와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앙코르 유적군 내 프레아피투 사원 복원정비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앙코르와트 프레아피투 복원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문화재재단 박동희 연구원이 캄보디아 최대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유물과 유적의 보호와 개연성에 대해 브리핑을 해주었고, 회원들은 세계문화유산의 보존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와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박 연구원은 “앙코르와트 유적군에는 아직도 지하에 묻혀져 있는 유적들이 산재해 있지만 발굴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며, “문화유산은 특정국가와 특정인들의 것이 아닌, 인류 모두의 것인 만큼 함께 보존하고 지켜야할 가치”임을 강조했다.

 

▲ 앙코르유적군 바이욘사원

▲ 앙코르유적군 바이욘사원

▲ 앙코르와트앞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세계한인언론인협회 회원 단체사진

▲ 앙코르와트앞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세계한인언론인협회 회원 단체사진

 

세계한인언론인협회(이하 세언협)는 150여개국 회원사가 등록되어 있는 재외한인언론협회로 지난 2002년 시작됐다. 세언협은 현지 사회의 정보와 뉴스를 제공해 동포들의 정착을 돕고 모국의 소식을 전하며, 700만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을 잇는 유일한 채널 역할을 해왔다. 이번 앙코르와트 탐방은 세언협 내 지역모임활성화를 위한 첫번째 행사로 참여한 회원들의 박수속에 마무리 되었다./프랑스존 한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