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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하나되어 즐긴 진정한 축제, 한식 페스티벌
주캄보디아 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한 Korean Food Festival(이하 한식 페스티벌)이 지난 18일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캄보디아 및 각국 귀빈을 초대해 진행된 한식 페스티벌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식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한식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식, 캄보디아를 홀리다
한식 페스티벌의 모든 음식은 한국 라마다 호텔 메인셰프가 총괄하여 수준높은 한식의 매력을 선보였다. 다양한 메뉴의 한식 외에도 한국에서 공수한 횡성한우 시식코너, 전통비빔밥 조리시연회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찼다.
특별히 메인셰프가 직접 선보인 전통비빔밥 조리 시연회가 많은 귀빈의 눈길을 끌었다. 여러 가지 신선한 채소와 고기를 넣은 대형 전통비빔밥 시연을 본 관람색은 쌀의 종류, 채소의 이름 등을 묻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고 이에 따른 친절한 설명에 크게 만족했다.
문화교류의 중심은 ‘음식’
한식 페스티벌에서 함정한 주캄보디아 대한민국대사관 공사는 “당신이 무얼 먹느냐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나타낸다. 라는 말이 있듯이 음식은 식재료의 결합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 삶의 방식, 철학이다. 상호간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음식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하며 “캄보디아와 한국은 ‘쌀 중심 식생활’, ‘발표 음식 문화’를 공유한다. 마치 캄보디아 식탁에 쁘로혹이 없으면 안되듯 한국도 김치가 없으면 안된다. 이처럼 비슷한 정서를 공유한 양국의 조화가 오늘 한식 페스티벌을 통해 더욱 강한 신뢰를 쌓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뉴스브리핑캄보디아와의 인터뷰에 응한 흥 쏘폰 사회보훈청소년재활부 차관보는 “한국에 교육 및 연수로 3번 방문했을 때 한식을 처음 접했다. 한국 음식은 캄보디아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아 호불보가 갈리지 않는다. 조금 매운 맛이 한국 음식의 특징이지만 대부분의 캄보디아 사람들은 그런 매운맛을 좋아한다. 오늘 이런 한식 행사에 동료들과 함께 초대되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행사에 초대된 소감을 말하며 전 노동부 차관보이기도 한 그는 “이런 다양한 문화행사들로 인해 양국의 우정관계가 더 강화되고 양국의 경제협력관계도 한국 송출인력인원을 늘이는 등 더욱 더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주캄보디아 대한민국대사관은 20년의 한국-캄보디아 외교수교 기간 동안 한국영화제, 한국전통음악연주회, 태권도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들을 개최했다. 이 날 개최된 한식 페스티벌이 캄보디아 대표 한식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한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