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내년 총선에 대한 지원 연기

기사입력 : 2017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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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현재 캄보디아에서 신뢰할 만한 선거가 이루어지지 못할 것 같다며 총선위원회에 대한 지원을 연기했다. 조지 에저 유럽대사는 지난 달 정부가 제1야당을 해산시킨 일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야당의 해산이 내년에 열릴 총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라면서 제1야당이 제외되었기 때문에 선거과정이 합법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상황을 볼 때 유럽연합은 선거과정을 신뢰할 수 없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했다. 한편 유럽연합은 1000만 유로를 올해 지방선거와 내년 총선에 지원하기로 약속했는데 에저 유럽대사에 따르면 자금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부분이 이미 설비들에 쓰였다고 했다.

유럽연합은 미국 다음으로 총선에 대한 지원을 연기시킨 것인데 솜 소리다 선거관리위원회 이사는 유럽연합이 선거관리위원회 자금을 정치와 연관시켜서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했으며 선거는 계획된 대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내년 총선을 이미 준비했고 일본, 중국, 한국, 러시아가 지원을 계속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