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시대 보석, 캄보디아로 반환

기사입력 : 2017년 12월 13일

왕관, 귀걸이, 팔찌 등 앙코르 시대 보석들이 런던에서 캄보디아로 반환되었다. 해당 장신구들은 1970년대에 캄보디아 내전 때 앙코르와트 사원에서 도둑맞았었는데 런던예술 딜러 카탈로그에서 발견되었다. 크메르 왕국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장신구들은 현재 태국, 베트남, 라오스 땅까지 영토를 넓혔던 캄보디아의 전성기인 9세기에서 15세기의 것으로 보인다.

런던에서 그것들이 발견된 후 캄보디아 정부는 반환을 위한 로비활동과 전문가들을 파견해 그것들이 진짜인지 확인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지난 주 토요일 반환에 성공한 것이다. 촛 보은 캄보디아 문화예술부 차관보는 모든 캄보디아인들의 미션이었던 것이 성공했다고 하며 모두가 기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