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건설 붐 이대로 괜찮은가

기사입력 : 2017년 11월 14일

캄보디아 건설산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간에서는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의 질과 중국투자에 대한 높은 의존도에 대한 우려를 보이고 있다.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 건설 붐은 부동산과 사회기반 프로젝트로 인해 활성화되어 캄보디아의 주요4대 경제기반으로 등극하여 2014년에는 농업과 관광을 2순위로 밀려나게 하였다. 계속해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건설산업은 2016년 캄보디아 정부가 85억 규모의 2,636건의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시키면서 2015년 33억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승인된 프로젝트들을 살펴보면 콘도, 아파트, 호텔, 사무실건물, 쇼핑몰, 보레이단지, 공장 그리고 여러 산업센터가 주를 이루었다. 확실히 이런 프로젝트들은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여 부를 가져오게 하는데 50,000명의 사람들이 프놈펜에서만 건설에 관련하여 고용되어 일하고 있고 거기에 23,000명이 추가로 일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는 커다란 외국투자를 끌어 모으고 있는데 특히 중국에 70퍼센트로 주요투자자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이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 사업에 의해 캄보디아가 지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캄보디아에게도 중국과의 이러한 관계는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