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축제 때 보안요원 3만명 배치

기사입력 : 2017년 10월 24일

정부에서는 올해 물축제 때 프놈펜 곳곳에 총 3만여명의 치안요원을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국립경찰측에서는 이 기간에는 수십만명의 지방 거주민들이 프놈펜을 방문하기 때문에 가장 높은 강도로 치안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매년 물축제 때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었고 2010년에는 300여명이 집단으로 사망한 압사사고도 있었다. 당국은 2010년 압사사고 이후 물축제가 개최될 때 마다 보안등급을 최상으로 올려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캄보디아에서 인파가 몰릴 때면 감전사고 및 화재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해왔었다. 올해 물축제때는 보트경주와 더불어 불꽃놀이 및 각종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