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heers] 모든 문제꺼리는 욕심의 문제다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7일

두 가지 물건이 부딪치면 반드시 소리를 낸다.
두 사람이 오래 만나면 반드시 다툼이 일어난다.

소리를 내는 것은 두 가지가
모두 단단하기 때문이다.

두 가지 모두 부드러우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
하나가 단단해도 다른 하나가 부드러우면
역시 소리가 나지 않는다.

다툼이 일어나는 것은
두 사람 모두 욕심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 모두 양보하면 다툼이 일어나지 않는다.

한사람이 욕심을 부려도
다른 한 사람이 양보하면
이 또한 다툼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보다 더욱 바람직한 일은
부드러운 쪽이 단단한 쪽을 부드럽게 만들고,
양보한 사람이 욕심 많은 상대방을
감화시키는 것이다.
-‘세상을 바꾸는 지혜서’에서 정리 -

* 독사가 사랑스럽다고 해서 손을 내밀어 만지려고 하면 물리게 되어 그 독이 옮게 된다. 호랑이가 물까 봐 섣불리 먼저 때리려고 하면 덤벼들게 된다. 속 좁은 사람을 대할 때는 멀리하지도 않고 가까이하지도 않고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