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인적자본 활용지수 여전히 하위권

기사입력 : 2017년 10월 03일

최근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가 경쟁력 있는 노동력과 기술을 생산적으로 사용하도록 국민들을 교육시키고 훈련시키는 수행능력이 부족해 인적자본 활용지수 측면에서 아세안 회원국들 중 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국제인적자본 보고서에 의하면 캄보디아는 130개국 중 92위를 기록하며 인적자본개발이 국제적으로 개발된 나라보다 100년 뒤쳐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주변 동남아 나라들에도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작년에는 109위를 차지하던 미얀마가 올해 90위로 올랐고 라오스 또한 106위에서 84위로 상승하였다.

매년 발표되는 인적자본 보고서는 세계나라들이 얼마나 인적자본을 개발하고 활용하여 경제적으로 경쟁력이 있게 상호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 순위를 매긴다. 클라스 슈츠왑 세계경제포럼 회장은 보고서 서문에서 인적자본은 정책입법자들의 불평등하며 비현실적이고 오래된 믿음에 의해 실현되지 않는다면서 고기술 노동부분 한 곳에 적게라도 투자한다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교육과 경제적 참여 같은 직업기술수준 등 21개 부문에서 평가를 하였는데 캄보디아는 8개 부문에서 작년보다 나은 성적을 거뒀지만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는 캄보디아 교육시스템의 역량이 부족한 까닭으로 분석되는데 15-24세의 교육수행은 130개국 중에서 99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캄보디아도 노동참여나 고용의 남녀간극 그리고 실업률 부문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