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년 졸업시험 합격자 증가

기사입력 : 2017년 09월 18일

일전에 치러졌던 12학년 졸업시험의 합격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014년부터 실시한 부정시험 단속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에는 99,728명의 학생 중 63.84퍼센트의 학생이 최저점수인 47점을 넘겼는데 이는 작년 62퍼센트 보다 늘어난 수치이다. 한편 지난 2014년에는 합격률이 27.5퍼센트에 그쳤었다.

또한 이번 시험에서는 424명이 A 등급을 받아 작년 405명보다 늘었고 2014년에 11명이였던 것에 비해 크게 늘었다. 나머지 등급별로 보면 B:2,464명 C:5,000명 D:9,123명 E:46,657명 순이다. 하지만 이번시험에서도 28명의 학생들이 시험 중 부정을 저지르려 한 것이 밝혀져 0점 처리되어 실격되었다. 산 쩨이 사회책임연대 운영국장은 합격률의 증가가 2014년부터 시행된 부정행위 단속의 긍정적인 결과라면서 학생들의 태도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제 학생들은 자신의 능력을 믿으며 뇌물로 시험을 합격하려 하지 않는다고 했다./이상 장진영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