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시멘트 라이센스 발급 중지

기사입력 : 2017년 09월 18일

캄보디아 내 새로 지어진 시멘트 공장 2개가 올해 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캄보디아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시멘트의 생산량은 수요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지만, 환경 보호 등을 목적으로 정부에서는 추가 시멘트 사업체 라이센스 발부를 중단한 상태이다. 국내 재벌 그룹인 칩 몽 그룹과 태국의 시암 시멘트의 합작으로 2억6200만 달러가 투자된 이 공장은 캄폿에 위치해 있는데 캄보디아에서 4번째로 문을 여는 시멘트 공장이다. 또 하나의 대형 시멘트 공장은 캄보디아-중국 합작 투자로 만들어진 바탐방 콘치 시멘트 공장이다.

정부측에서는 총 5개의 회사에만 라이센스를 발부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부는 시멘트 사업에 대한 잠재성으로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이 많이 있지만, 캄폿과 바탐방에 존재하는 대리석의 양도 한도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에서 전체적인 시멘트 생산이 이루어지면 국내 수요 충족은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캄보디아산 시멘트가 기둥과 기반 공사를 위한 품질에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