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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춤번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은 ‘버 바이 번’
기사입력 : 2017년 09월 18일
올해 19, 20, 21은 캄보디아 추석 ‘프춤번’이다. 프춤번 때 캄보디아 사람들은 고향에서 가족들과 모여 함께 식사를 하고 전통음식을 만들어 부모님께 드리고, 스님들께 공양을 한다. 프춤번 명절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은 바로 ‘버 바이 번’의식 인데 이 의식은 선조 중 살면서 나쁜 일을 많이 하여 극락에 가지 못하고 지옥에 갖힌 망령들에게 먹을 밥을 던져주는 의식이다. 캄보디아 사람들의 믿음에 의하면 ‘쁘라엗’이라고 불리는 귀신은 총 4가지가 있다(피고름을 빨아먹는 귀신, 계속 배가 고픈 귀신, 몸이 계속 불타는 귀신, 다른 사람의 선업에 의해 연명하는 귀신). 이런 귀신들은 1년 내내 굶는데 1년 중 가장 어두운 프춤번 시기가 되어야 땅에 내려와서 바닥에 버려진 밥을 주워먹을 수 있다. 캄보디아 사람들은 이들에게 밥을 던져주지 않으면 이 귀신들이 저주를 해서 재산을 잃고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고 믿고 있다. 이런 믿음 때문에 프춤번 기간에는 절에 사람이 많이 몰리고 차도 막힌다. ㅠㅠ / 글 : 정인휴, 자료 : 놀 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