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동남아시아 게임 개최

기사입력 : 2017년 08월 29일

지난 주 토요일 쿠알라룸푸르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운동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제29회 동남아시아게임이 시작되었다. 개막식 날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90,000명의 관중석에는 게임에 참여하는 10개국을 응원하기 위해 관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캄보디아는 페탕크(프랑스의 구기(球技); 직경 10cm 정도의 철구를 던지는 bowls 비슷한 게임-네이버사전) 세계챔피언인 속찬미은 선수를 기수로 하여 입장하였다. 동남아시아게임은 아이스하키, 아이스스케이팅, 실내하키, 크리켓의 추가로 총 38개의 종목에서 404개의 금메달이 주어진다. 한편 캄보디아 축구대표단은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지난 주 딴 세 개의 동메달도 성공한 것이라고 위안을 삼았다. 현재 순위는 개최국인 말레이시아가 29개의 메달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싱가폴이 12개 메달로 그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