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내 건설 프로젝트 증가

기사입력 : 2017년 07월 25일

ppskyline

토지관리 도시계획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의 캄보디아 건설프로젝트의 승인건수가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28퍼센트 늘어나고 49억 달러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과 6월 사이에 정부는 1,523건의 프로젝트를 승인했는데 작년에 1,183건이었던 것에 비해 늘어난 수치이고 올해 총 프로젝트비용 또한 작년 38억 7천만 달러에서 늘어난 49억 4천만 달러가 든 것으로 알려졌다.

킴 헤앙 캄보디아부동산감정평가협회 회장에 의하면 이러한 수치들은 부동산 부문의 긍정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했지만 보고서의 건설부문의 실질자본 유입에 대한 계산이 정확한지는 의심이 든다고 했다. 그는 수치는 좋아 보이지만 실질적인 자본이 맞는지 아니면 그냥 숫자만 그렇게 적은건지는 의문이 든다고 했는데 몇몇의 개발자들은 프로젝트의 가격을 실제 건설비용과 땅의 가격에 비해 부풀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예를 들어 프로젝트가 6천만 달러의 가치를 가지더라도 개발자는 땅을 구입하는데 천만 달러 만 있으면 되고 이천만 달러의 개발비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는 자본이 건설에 다 투입이 되지 않는다면서 개발자들이 그저 땅만 소유하고 개발은 진행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건설자재와 공급의 필요가 늘어남에 따라 실제 건설 활동도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코암 분나 K 공급 국장은 콘도미니엄과 사무실공간프로젝트의 증가가 올해 상반기의 매출을 40퍼센트로 늘렸다고 하며 정부의 발표는 올해 나머지기간동안의 매출에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