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공무원들에게 거짓말 하지 말 것 주의

기사입력 : 2017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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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훈센총리가 새로운 공무원들에게 시민들의 편의에 초점을 맞출 것과 거짓말하는 공직자는 옷을 벗길 것이라면서 키우 깐나릇 정보부장관을 겨냥한 말을 했다. 총리는 프놈펜에서 열린 국립교육기관을 졸업한 700명의 새로운 공무원들에게 왕 곁에 있던 정직한 장관, 무심한 장관 그리고 거짓말쟁이와 아첨하는 네 명의 장관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공무원의 자질에 대해 언급했다.총리는 이 네 명 중 처음 두 명의 사람에게만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정직한 사람을 원하지만 무심한 사람도 더 나아지도록 훈련시키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는 거짓말에 관해 중점적으로 연설을 했는데 이것은 아내에 대한 거짓말까지 일삼은 깐나릇 장관을 겨낭한 것이다. 일전에 훈센총리는 깐하릿 장관을 공영방송인 TVK 새 국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 꾸짖은 적이 있다. 정치 분석가인 짬 분테잇은 이에 대해 훈센총리가 관료들에게 자리를 지킬 것을 암시한 것이라며 자신의 내각과 관료들에 대한 책임을 보인 것이라고 해석했다.#